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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4학년 윤동건 학생 '제10회 이가탄 한국약사문학상 청년문학상' 수상
본교 약학과 윤동건 (4학년) 학생
'이룰 수 없는 꿈'
'제10회 이가탄 한국약사문학상'에서 '청년문학상' 부문 수상
우리 약학대학 4학년 윤동건 학생이 전국 약사문인들의 축제인 제 10회 “이가탄 한국약사문학상”에서 청년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대한약사회 약사공론이 주최하고 명인제약이 후원한 '이가탄 한국약사문학상'은 지난 2023년 11월 23일 대학약사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1차,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최종 11명의 작품이 수상되었다.
수상의 영광을 얻은 윤동건 학생은 “우리에겐 수많은 기회들이 있지만,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냥 놀다보니 지체되고 발전없이 머무르는 나를 발견하였고, 여러 공모전들에 도전하면서 새로이 배우는 것들이 많았다”는 공모에 대한 소회와 함께 “이 시간들을 통해 나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능의 영역을 발굴 및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 나 자신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였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하였다.
약학대학 학장 이종국 교수님은 “전국에 우리 약학대학의 이름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윤동건 학생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미래 우수 약사가 되고자 하는 타 재학생들에게 본연의 수업을 떠나 자신의 역량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지병으로 일찍 별세하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역경을 이기고 약대에 진학한 자신의 모습 속에서 다시는 이룰 수 없는 꿈인 아버지와의 조우를 아쉬워하며 쓴 이번 작품은 어쩌면 바쁜 일상 속에서 가장 소홀할 수 있는 가족간의 대화와 인사가 가지는 거대한 의미를 되새겨주는 잔잔한 글이다.
윤동건 님의 동의를 얻어 수필 전문을 첨부하오니 한번 꼭 숙독해 보시길 바랍니다.
◆ 제10회 이가탄 한국약사문학상 수상작
◇ 수필 부문
△대상 : 문지방(오관현)
△우수상 : 식구(임현정)
△장려상 : 통영시초(김학선)
△장려상 : 나도 매니큐어를 하고싶다(김형자)
◇ 시 부문
△대상 : 은하수가 흐르는 집(김영신)
△우수상 : 약창너머(남석호)
△장려상 : 이슬은 자국을 남기지 않는다(최재윤), 밑줄(이재원)
◇ 청년문학상 부문
△청년문학상 : 김환기와 나(이다인), 이룰 수 없는 꿈(윤동건), 개개인을 일일이 사랑하는 맛(김예은)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category=A&idx=246941
(약사공론)